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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폰기 카페 맛있는데가 어딜까
인스타로 찾다가 꽤 유명하고 맛있어 보이는 곳이 있어
친구를 데리고 갔다

512cafe&grill

메뉴들... 맛있어 보인다
가게도 줄 서서 들어갔고 4시부터 단체 예약이 있다고 하는거 보니 인기가 많아보였다

가게 내부와 외부사진
테라스에서도 밥을 먹을수 있다

분위기는 굳

우리는 카페오카 팬케이크랑 녹차 펜케이크
그리고 코코아 두잔을 시켰다
나오는데는 한 30분 정도 걸렸다

시킨 케이크와 코코아들
친구가 사진을 잘 찍는다...그래서 맛있어 보인다

신기하다 존나 맛없었는데 사진으로는 맛있어 보인다

이렇게 해서 5980엔 나왔다
미쳤다.

진짜 진짜 놀라울 정도로 맛이 없었다
둘다...
합
한입 친구주고 한입 먹어보고 뭐지?하고 놀래서 한입 더 먹어보고 입도 가까이 안 했다. 비싼거 알았지만 내 속이 더 중요했다.

저번에 케이크 집이 너무 맛있었어서 방심했다보나

후... 진심 가게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나가세요 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이날 아침도 안 먹고 계속 길잃어서 엄청 배고픈 상태였는데 차라리 굶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다 남김....

진짜 내가 돈은 내고 가지만...
가게 주인도 양심이 있다면 가격을 내리던가 맛있게 만들던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 안내고 나오고 싶었다 ㅈㅅ

만나서 새로웠고 두번다시 보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