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에서 엄청 보이는 치즈 전문점
치즈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피자치즈만 좋아함) 가보았다


가게에 들어가면 치즈 냄새가 확 난다(꼬리꼬리한 이상한치즈 냄새 ㅠㅜ 처음에 좀 구역질이 나왔다)
그러나 금방 적응됨
메뉴판
브런치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우리는 저녁 먹은 후 술 마시러 온거라... 메뉴판도 음료랑 디저트밖에 안 찍었다
ㅋㅋㅋ
옆 테이블 보니 메뉴는 거기서 거기 다른 치즈 전문점이랑 비교했을때 메뉴에 차별성은 그닥 없었다
음료에는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과연 어울릴까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오토시
일본에는 이렇게 우리나라의 밑 반찬처럼 오토시가 나오는데 (필수지만 돈은 포함되어 있는)
여기는 오토시의 가격이 0엔이었다
그냥 진짜 공짜로 먹으라고 주는거 ... 거기다 맛있었다

요거트를 주셨는데 요구르트 맛이 나고 목 넘김이 매우 좋았다. 밑에 설명서에 어디에 좋은지 나와있는데 뭐 몸에 좋은거는 모르겠고 맛있었다.
쿠키는 안 먹은거 같다. 견과류가 올려져 있는 과자였는데 친구 말로는 맛있다고 했는데 배불러서 뭘 먹을 기분이 아니었음

친구들이 시킨 디저트들...
쇼콜라 690엔
친구가 위에 있는 블루베리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한입 주었는데...
맛이 없지는 않았다. 그냥 블루베리 요거트 아이스크림이였다


술 못마시는 친구가 시킨 타피오카 크림티 690엔
치즈가 들어가 있다.굉장히 오묘한 맛.
끔찍한 혼종이랄까.... 무겁고 시큼하고 치즈 좋아하는 사람은 맛을수도 있지만 꼬리꼬리한 시큼한 치즈 맛 싫어하는 나에게는... 🤮🤮

이것도 친구가 시킨 치즈케이크690엔
너무 귀여워서 시킬까 하다가 배가 불러서 주문 포기했는데
안 하길 잘했다. 부드러운 치즈케이크
단 맛이 1도 안나는 순수한 치즈덩어리 케이크였다
나는 별로였으나 친구가 다 먹는 걸 보니 개인의 취향이듯
내가 마신 술들은 사진이 없다(까먹었다)
평범했다. 나 2잔 친구 3잔 마셨는데 다 맛이 그냥 평범평범
맛보다는 그냥 디저트가 귀여워서 유명해진 집 같다
두번은 안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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