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당일치기 여행/도쿄 벗어나기/당일치기 관광/日光닛코우.닛코시관광투어-4탄 일본삼대 일루미네이션 flower fantasy

다섯시 이십분쯤 도착

도착하기 전부터 거리가 반짝반짝 해서 이미 기분이 최고조였다

티켓도 미리 사놓았는데 가자말자 바로 받을수 있었다

흔들렸다
티켓 가격은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는데 날짜별로 다르다
어른 900-1200엔 사이

일단 싸다.도쿄 일루미네이션 안 가본 곳이 없는데 도쿄 일루미네이션 가격이랑 비슷하다.

하지만 일본 3대 일루미네이션인 많큼 크기랑 아름다움이 압도적이다. 무슨 디즈니 랜드 온 기분

flower fantasy라는 이름에 걸맞게 꽃과 일루미네이션이 너무 잘 어울려져 있었다

사진에는 다 안 담긴다
넓어서 동영상을 많이 찍었는데 올리는 법을 모르겠다

사진보다 훨씬 넓고 테마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볼 게 많다
단점이라고 하면 시간은 정해져 있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인기 있는 곳은 거의 다른 사람 뒤통수만 쳐다보면서 지나왔다.
좀 더 천천히 보았으면 좋았을텐데 ㅠㅜ

꽃이 메인인 만큼 꽃 시장도 있었는데
와...너무 귀여워서 눈 돌아갈뻔 했다
거기다 엄청 가격이 저렴하다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은데
딱히 선물해 줄 곳이 없어서 그냥 왔다

이로써 모든 일정이 끝
다시 신주쿠 역에 도착하니 8시였다

역시 도쿄 따뜻하다
주전부리를 계속 사먹었는데도 배가 고파서 도쿄 오자말자 오차즈케를 먹었다

무언가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점심밖에 없어서서 투어 내내 배가 고팠다 ㅠㅜ 간식을 들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12시 8시의 텀은 길었다

혹시 일본에서 이와같은 당일치기 투어를 가신다면 간식을 많이 들고가시길...

투어는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편했다.
특히 우리처럼 도쿄가 지겹고 교통편이나 일정 알아보기가 귀찮다면 나쁘지 않는 선택인 것 같다. 빙어잡는 투어도 있던데 다음에는 빙어잡으러 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