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난 후 차에서 자고 일어나니
도착한 日光二社一寺
일본인 친구말로는 초딩때 수학여행은 다 이곳으로 온다고 한다

두시쯤에 도착하였다.
관광시간은 4시 40분까지

이 곳에서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티켓을 개별적으로 사야만 했다. 티켓 가격은 1300엔
이왕이면 가격에 넣어두지 단체 관광객 할인도 하고
티켓사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20분정도가 소요 되었기 때문에 티켓구입여부에 대해서는 조금 불만이 있었다.

그 당시의 상황
아마 연말이라 사람들이 더 많았던것 같기도 하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日光二社一寺
일단 정말 넓었다. 경복궁의 두배정도(산이라서 더 넓어보이는 거일수도 있다)
그리고 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팍팍 받았다.
절 안에 있는 나무들이 다 적어도 100년은 넘은 듯한 크고 웅장한 나무들이였다.
남의 나라 문화재 잘 태워 놓고 즈그나라는 관리 잘 해 놓았더라

이 곳에서 유명한 것은 이 눈과 입 귀를 가리고 있는 원숭이들
見ざる🙈聞かざる🙉言わざる🙊
보지 않고 듣지 않고 말하지 않는 원숭이들
일본인 친구한테 무슨 의미냐고 물어보니 모른다고 했다
나중에 찾아봐 주었는데 중국에서 내려온 말이라고 한다
...
원숭이들한테 흥미 없다



넓다. 산이라 그런지 올라가는 계단도 많고
뭔가 해인사와 몽골신사를 짬뽕해놓은 느낌이다
소원 비는 곳이 여러군데 있더라.
친구는 있는 곳 마다 온김에 빌자 하면서 돈 넣고 빌던데
나는 일단 잡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돈 주고 소원비는 것도 좀...
뭔가 너무 이해타산적인 것 같아서 탐탁지 않다

그것보다는 이 굵고 높은 나무들에게 시선이 갔다
너무 좋다ㅠㅜㅠ 얼마나 살았을까
궁금하다

그래도 인증샷은 찍었다
이곳은 산 위에 위치해서 그런지 엄청 추웠다
뼈가 시린 느낌
혹시 겨울에 가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꼭 핫팩을 들고 가시길
개인적으로는 흥미가 없는 곳이였지만 세계유산/일본느낌의 마을에 여행가고 싶다면 추천할 곳
지정 된 시간안에 절 안도 다 못 모았으니 절과 마을 전체를 보고 싶다면 1박2일로 머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곳의 명물인 카스테라
친구 오미야게 사면서 너무 배고파서 내것도 샀다
작은 상자는 2박스에 240엔
한 박스가 저만하다
맛은 ...그냥 카스테라 맛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1000원짜리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지만)카스테라와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그 외 유명한 기념품들
딸기와 레몬이 유명한 만큼 신기하게 딸기카레와 레몬카레가 있었다
사서 먹을 자신이 없어서 안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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